
아내가 주변 지인이 은퇴하고 개인택시를 한다는데 생각보다 괜찮다더라 한마디에
벌써 몇주째 개인택시에 빠져있습니다.
빠져있다기 보다는 이미 발빠르게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속도에 아내는 놀라고 있습니다.
"그냥 개인택시가 괜찮다더라 한마디 한 것 뿐인데..."
저는 2차 베이비부머 세대입니다.
중견기업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전 산업이 경쟁력을 잃어가며
이제는
어느덧 눈치봐야 하는 세대가 되어 버렸지요.
임원도 못달고
이리 팽당하는구나....
그동안 열심히 살았습니다.
누구보다도
자격증도 많이 취득했고요
영어/중국어 관광가이드자격증, 경영지도사 자격증 등등
그래도 공부좀 해야 취득가는 자격증을 많이 도전했고
취득했고, 실제로 밖에 나가서 실제 업무도 2년간 해보기도 했죠.
샐러리맨으로 아무리 잘나가고 인정받아도 그때 뿐이더라
이게 제가 얻은 경험입니다.
그래서 남들 평범하게 직장생활할 때 이것저것 시도를
무진장 했더랬습니다.
최근 깨달았습니다.
개인택시 창업만한게 없다고~

제 개인택시에 대한 계획은 이렇습니다.
다음주에 연차내고 운전적성 정밀검사를 받습니다.
5월에 개인택시 자격시험 신청을 완료했고요,
요약문제집도 쿠팡 주문했는데 내일 도착입니다.
열공해서
경기 - 서울 택시 자격증을 차례로 취득할 생각입니다.
자격증 취득후에
6월에 실시하는 3분기 개인택시면허 양수교육을 신청합니다.
그런데 이 교육이 추첨이랍니다.
신청자는 많은데 교육생을 적게 받다보니 벌어지는 해프닝이죠
3분기~4분기중으로 양수교육 수료하면,
이때부터 1년이내에 개인택시 면허를 구입해야 합니다.
그 말은 현 직장을 1년 이내에
bye bye 하겠다는 뜻입니다.
개인택시 면허를 취득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가는 과정을
공유해보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